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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 고환율, 거기에 경기 침체까지 겹쳐
여행업계는 휴가철을 앞두고 울상입니다.
지난 달엔 5년만에 내국인의 해외 출국자수가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지난달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간
내국인은 모두 8만 천명.
전년도 8만 2천명보다 2% 감소했습니다.
월기준으로 해외여행객이 감소하기는
5년만에 처음입니다.
특히 6월까지 상반기 전체 여행자 수가
전년보다 13%로 두자릿수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6월달의 여행객수 감소는 이례적입니다.
여행업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5월엔 연휴가 두차례나 돼
여행객이 전년대비 20% 증가했지만
6월 들어서는 3.4% 감소했습니다.
항공료 인상으로 여행 상품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실제 일본 도쿄로 떠나는 여행 상품의 경우
상품가격이 전년 92만원에서
110만원으로 18만원 올랐고,
유럽 10일짜리 여행상품의 경우
329만원에서 399만원으로 무려 70만원이나
인상됐습니다.
하지만 원가인상분을 반영한 인상이다 보니
여행객 1인당 수익률은 5월에 33%,
6월엔 44.5%가 감소했습니다.
◀INT▶
"유류할증료 인상 등의 요인..."
유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이달부터
유류할증료가 또 한차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미주 노선의 경우 140달러에서 185달러로,
일본의 경우 30달러에서 42달러로 각각 인상돼
여행경비 인상은 또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S\/U) 따라서 여행업계는
유류 할증료의 영향을 덜 받는
단거리 노선 위주로 여행상품을 꾸리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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