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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노조 파업이 8일째 계속되면서
국립대 건설 현장과 고속도로 공사장 등
주요 공사 현장에서 공정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건설회사와 노조의 쟁점이 무엇인지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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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울산과학기술대
건설 현장입니다.
현재 공정율 8%로 건설기계노조 파업으로
터파기 공사가 8일째 전면 중단됐습니다.
시공사측은 원자재 난에다 파업이 계속되면서
공정 차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 공사관계자
"철근도 모자라는데.."
울산지역 9백대의 덤프트럭 가운데 건설기계 소속 3백대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관급공사
10곳과 대형 아파트 공사장 3곳의 공정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사간 협상은 표준계약서 시행 시기를
두고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지난 5월 개정된 법률에 따라
건설기계운전자의 유류비는 앞으로 건설회사가
부담하도록 표준계약서를 쓰게 돼 있습니다.
S\/U) 노조측은 이 표준계약서를 현재 진행중인 모든 공사에 적용하자는 반면, 건설회사측은
앞으로 시행될 공사에만 적용하자며 맞서고
있습니다.
노조는 고유가로 운행을 하면 할수록 적자
폭이 커진다며 조속한 도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건설기계노조
"적자만 커진다.."
건설기계노조는 또 운반 단가를 두고 15t
트럭의 경우 현행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24t 트럭은 45만원에서 60만원으로 각각 인상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건설업체측은 노조가 어렵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공사비 상승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또 10여개 건설업체 가운데 아이파크와
지-에스건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이 직접 협상에 나서지 않고 있어 협상자체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각급 공사장의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다단계 하도급으로 이뤄지는 공사현장의 특성상 완전 타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설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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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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