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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이 닷새째 계속되면서
각 기업체마다 공장운영이 한계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오늘(6\/17)도 곳곳에서 화물운송을 시도하는
측과 이를 막으려는 화물연대측 사이에 마찰이 빚어졌습니다.
설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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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을 멈춘 화물차가 석유화학단지내
도로에 끝 없이 세워져 있습니다.
파업 닷새째인 오늘(6\/17)도 울산항을
드나드는 차량은 평소의 20%인 3백여대에
머물렀고, 수출입 작업은 거의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기업들이 경찰 호송을 받아 제품 출하를
강행하면서, 화물연대 노조원과 곳곳에서
마찰이 벌어졌습니다.
S\/U)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식품재료용
소금을 만드는 공장입니다. 제품 출하가 며칠째 중단되면서 전국에 가동을 멈추는 공장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공단에 전기 등을 공급하는 한주는 석탄 부족으로 3-4일 뒤 가동중단 위기를 맞는
등 원자재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 한주 관계자
이른 아침부터 농성을 벌이는 화물연대
노조원들도 파업이 길어지면서 애가 타기는
마찬가집니다.
중학생와 초등학생 세 아이의 가장인 화물차
운전기사 김수야씨는 경유값이 치솟아 생활이 갈수록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CG>김씨의 경우 지난 3월만 해도 한달 수령액 450만원 가운데 150만원은 벌 수 있었지만,
지금은 경유값이 천9백원대로 뛰면서 수입이
80만원 밖에 되질 않습니다.
대당 1억 원 가까이하는 차량의 감가
상각비를 빼면 사실상 적자라는 주장입니다.
◀INT▶ 김수야
"이번에는 기필코.."
울산항과 각 기업체에는 그동안 미리 확보한 원자재로 생산활동이 이뤄졌지만, 내일부터는 생산 축소가 잇따르는 등 중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설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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