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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시원한 우뭇가사리 콩국은 정말 별미죠.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요즘 남해안에서는 우뭇가사리 채취가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김태석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VCR▶
(경남) 통영항에서
뱃길로 40분인 비진도 앞바다.
해녀들이 잠수채비를 갖추고
바다에 뛰어듭니다.
(수중촬영)
우뭇가사리 군락지역이 나타나자
해녀들의 손길이 바빠집니다.
수심이 낮은 연안 바닥이나 바위에 붙어사는
우뭇가사리는 몸길이 20cm 안팎의 홍조식물.
5월부터 11월까지 생육하지만,
한여름에 소비되는 식품인지라
1년에 이맘때 꼭 열흘정도만 채취합니다.
◀INT▶ 김종대\/선장(구멍)
"6월중순 지나면 재미없어져"
물 위로 올라오고 내려가는 자맥질을 수백번,
망태들이 우뭇가사리로 가득 차
불룩해져 있습니다.
해녀들의 숨소리는 더욱 거칠어 지고
숨을 고르기 위한 해녀 특유의 휘파람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옵니다.
(휘이 휘이)
◀INT▶ 박기영\/해녀 30년
"4시간동안 이렇게 한다. 힘들다"
잠시 후 작업선의 선원들이
우뭇가사리 망태를 끌어올립니다.
S\/U)100kg이 넘는 망태 하나를 올리는데
장정 3명이 달라붙을 정도로 고된 노동입니다.
채취된 우뭇가사리는 건조과정을 거쳐
한천으로 변해,약이나 화장품 재료는 물론
여름철 별미인 콩국수의 재료로도 쓰입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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