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6\/9) 저녁 울산 고속도로 톨게이트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고 달아난 산모의 신원이
밝혀졌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10대 미혼모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울산 경부고속도로 톨게이트 화장실.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고통스러운듯 배를
움켜쥐고 화장실로 들어갑니다.
여학생이 화장실을 빠져나간 뒤 갓 태어난
남자 아기가 발견됐습니다.
◀SYN▶ 목격자
◀ S\/U ▶ 여학생은 변기에 앉아 아기를 낳고 탯줄을 끊은 뒤 간난아기를 바닥에 눕혀놓고
이곳을 떠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산모는 모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며, 학생의 가족과 학교는 그동안 임신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학생은 임신 사실을 탄로날 경우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수치심 때문에 임신을
숨겨왔다고 진술했습니다.
대부분 10대 미혼모가 임신 사실을 숨기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지난해 울산지역에서
19명의 미혼모가 보호시설을 이용했습니다.
◀INT▶ 김노경 과장 \/
울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
제대로된 성교육을 받지 못한 10대 미혼모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혼모 예방과 보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lus@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