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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 파업 비상

옥민석 기자 입력 2008-06-06 00:00:00 조회수 5

◀ANC▶
고유가와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으로 인해
그동안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했던
울산지역 노사관계에도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울산지역 노동계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파업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것으로 보입니다.

옥민석 기잡니다.
◀VCR▶
◀END▶
치솟는 기름값이 울산지역의 노사관계마저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한 차량을
운반하는 카캐리어 노조가 고유가로 인한
운송료 현실화를 요구하며 오는 9일부터
운송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건설기계 노동자들도 고유가 대책을 요구하며 오는 16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고,
화물연대 울산지부도 다음주까지 만족할만한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전면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때문에 빠르면 다음주부터 울산에서도
고유가로 인한 물류대란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건설플랜트 노조도 중앙교섭이
결렬되면 다음달 1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한미 쇠고기
재협상을 위한 투쟁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11일부터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합니다.

문제는 고유가나 미국산 쇠고기 파동 모두
직접적인 노사 문제가 아니어서 해결이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여기에다 현대자동차 노사도
산별협상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그동안 안정을 보여왔던 울산지역 노사관계에 먹구름이 몰려 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옥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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