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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을 빛낸 인물을 선정하고 인물동산을
만든다는 울산시의 계획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울산의 뿌리찾기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논평 서상용 보도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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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울산을 빛낸 인물들을 선정해 이 분들의 흉상과 기념비를 세우기로 했다는 소식은 늦은 감은 있지만 반가운 일입니다.
사실 울산은 경제 성장의 그늘에서 뿌리가 없고 정체성이 없는 도시라는 말들을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9명이 선정됐습니다만 선정 과정에서 360여명이나 거론돼 울산을 빛낸 인물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이 가슴 뿌듯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런 인물들의 업적을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 우리 모두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훌륭한 우리 선조들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부족했다는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울산을 빛낸 인물동산을 세우는 일은 더 많은 인물 연구의 계기가 되고 울산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는 시발점이 돼야 합니다.
울산시는 차후에 더 많은 인물들을 선정해 인물동산에 흉상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울산을 빛낸 인물들이 계속 더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이런 일을 하다보면 선정의 잘잘못에 대한 이야기로 시끄럽기 십상인데, 투명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각 문중이나 관련단체에 휘둘리지 않는 모습 보여주기 바랍니다. MBC논평 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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