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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소기업이 지역기업의 탈울산을 막기 위해 자신들이 어렵게 바다를 매립해서 만든 땅을
내놓았습니다.
공장 부지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윈-윈 전략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옥민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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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수면 매립이 한창인 울주군 온산읍 이진리 앞바다입니다.
향토기업인 세진중공업이 선박부품 공장을
짓기위해 지난 97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37만제곱미터를 매립하고 있습니다.
S\/U)그런데 이 매립지에는 세진중공업이 아닌 현대미포조선과 티타늄 발전설비 전문기업인 TSM텍의 생산공장이 들어섭니다.
세진중공업이 자신들보다 공장부지가 더
급하다는 이들 기업의 요청에 일단 땅을
양보한 것입니다.
◀INT▶ 윤종국 회장\/\/세진중공업
(힘들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여기에는 기업의 탈울산을 막기 위한 울산시의 중재가 한 몫을 했습니다.
대규모 해외수주를 한 TSM텍과 현대미포조선 모두 공장지을 땅을 구하지 못해 경남 통영과 전남 대불에 공장 증설을 검토하자 중재에 나섰습니다.
◀INT▶ 박맹우 울산시장
(기업의 탈울산을 막아야하기 때문에...)
현대미포조선은 이 부지에 천 9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0년까지 선박 블록공장을, TSM텍은
열교환기와 발전설비 생산공장을 짓기로 하고 울산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INT▶ 송재병 현대미포조선 사장
이번 투자유치로 4조 2천여억원의 생산유발과
2만 7천여명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MBC뉴스 옥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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