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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과 바다가 만나는 천혜의 황금어장,
다대포 앞바다가 갖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바다의 날을 앞두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어민들이 직접 팔을 걷어부쳤다고 합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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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와 담수가 만나 황금어장을 이루는
낙동강 하구 다대항 앞바다.
수평선을 따라 길게
어선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바다에서 힘차게 그물을 끌어올릴 때마다
선상에는 한가득 쓰레기들이 쌓여갑니다.
어부들이, 생활터전인 바다 대청소에
나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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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때 애로점 많다"
폐어구 등 해저 쓰레기들은
어류들의 집단 폐사를 유발해
생태계를 황폐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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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물질 내뿜어"
바다 대청소에 동원된 어선만 무려 100여척.
쓰레기로 만선을 이룬 배들이
하나 둘씩 항구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S\/U)이게 바로 바다 아래에서 건져올린
쓰레기들입니다. 폐 어구에서부터
각종 생활 쓰레기까지 없는 것들이 없습니다.
조업 중 유실됐거나, 태풍이 불때
육지에서 떠내려온 것들입니다.
반나절만에 건져올린 쓰레기는
무려 30톤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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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 치우려면 멀었다"
청정해역을 만들기에는
미약하기만한 노력이지만
쓰레기를 건져올리는 어민들의 손끝에는
버릴 수 없는 희망이 묻어났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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