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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바다에서만 쓰도록 돼 있는 선박용
경유가 자동차용으로 불법 유통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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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만 수천 리터의 경유를 사용하는
한 전세 버스회사 차고지 입니다.
기름 사용량이 워낙 많기 때문에 회사내
자가 주유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이 곳에서 선박용 기름을 일반
경유에 40% 정도 섞어 쓰다 단속반에
적발됐습니다.
선박용은 고유황으로 일반경유에 비해 330배 이상 아황산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육지에선
사용이 엄격히 금지돼 있습니다.
◀SYN▶ 관계자
"예전보다 가격이 올랐다.."
선박용 경유는 정부보조금이 지급돼 리터당 천7백 원이 넘는 일반 경유에 비해 4백 원
이상 쌉니다.
S\/U) 버스회사나 자동차학원 등에 있는
이 같은 자가 주유소는 석유사업자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품질검사나 단속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경찰은 선박용 기름이 해상유 공급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빼돌려진 뒤, 무자료 거래와 점조직 등을 통해 대량 유통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 경찰
"자기들끼리..유통..."
경찰은 해당 업체에 대한 관련 서류를
압수하고, 유통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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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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