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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천연가스를 쓰는 시내버스가 늘어나는데 충전소가 부족해 버스 시간이 불규칙해지고 있다는 보도를 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어제(4\/28) 울산의 시내버스 81%가 이용하는 가스충전소가 고장나 버스운행이 파행을
겪었습니다.
시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데도 근본적인
대책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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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20대의 시내버스가 연료주입 위해 찾는 한 천연가스 충전소입니다.
어제(4\/28) 오후 4시쯤 이 곳에서 과부하로 차단기가 녹아 내리면서 가스충전이 3시간 동안 중단됐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들이 먼 거리의 다른 충전소를 이용하면서 배차시간이 길어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INT▶ 버스운전사
"율리로 가고..차 안 온다고.."
연료비가 경유의 절반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울산지역 6백대의 시내버스 가운데 81%가 천연가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CG> 하지만 충전소는 단 3곳으로, 북구와 언양, 삼산지역 버스들은 울산역까지 충전을 하러
먼 거리를 돌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 등 가스 사용량이
늘면서 충전 주기도 짧아져 배차시간은 갈수록 불규칙해지고 있습니다.
◀INT▶ 시민
"자동표시기도 건너뛰고 ..시간에 늦어.."
울산시는 북구 농소에 2천10년까지 차고지를 만들어 충전소를 새로 짓는다는 대책입니다.
◀INT▶ 버스운영담당
하지만 예산확보와 토지보상 등이 늦어져
이마저 상당기간 늦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S\/U) 시내버스들이 가스충전소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올 여름 시민들은 또다시 무더위 속에 제때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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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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