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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3공장이 회사측이 합의한
내용을 지키지 않는다며 내일(4\/5)과 모레(4\/6)
특근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작업 물량 문제인데 노사갈등을 넘어
노노 갈등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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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3공장 근로자들이 내일(4\/5)과 모레(4\/6) 특근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이 3,4공장에서 공동생산 하기로 합의
했던 투스카니 후속 모델 BK를 4공장에서만
생산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3공장 근로자들은 신차 작업 물량을 배정
받지 못할 경우 앞으로 잔업과 특근이 감소해
수입이 줄어드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3공장의 아반떼와 i30 생산라인을
멈추고 생산설비를 새로 갖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는 입장입니다.
◀SYN▶ 회사관계자
지난달에는 회사가 주문 감소 때문에 작업
시간을 줄이려하자 1공장 조합원들이 생산
라인을 세우는 일도 있었습니다.
작업 물량에 따라 임금이 월 백만원까지
차이가 생기다 보니 공장 근로자들간에도
갈등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1공장은 이미 쏘나타 물량 이전을 두고
아산공장과 갈등을 겪고 있고, BK 투입문제를
두고는 3공장과 4공장 사이에 불화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직 수면에 드러나진 않았지만
에쿠스의 후속 모델 투입 문제를 두고 2공장과
5공장도 물밑 신경전을 벌이는 형국입니다.
물량이 부족한 공장의 여유 인력을 다른
공장으로 이동시키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인력 이동은 노사합의가 조건이어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물량대책위를 구성한 노조는 오는 11일
사측과 만나 논의를 벌일 예정입니다.
◀SYN▶ 노조관계자
노사불신의 골이 깊은데다 각 공장별 이해
문제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물량을 둔
갈등의 해결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S\/U▶ 물량을 둘러싼 문제는 노사갈등을
넘어 공장간 갈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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