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 때 기승을 부리며 사회적 문제가 됐던
다단계 판매, 이젠 대학생들의 학자금까지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VCR▶
친구 소개로 다단계 판매회사에 들어갔다가
지금은 빚더미에 앉은 대학생 김모씨.
지난해 6월,다단계 판매회사로부터
회원 가입을 권유받았습니다.
◀INT▶
"가정형편 내세우며 세뇌"
회원 가입 뒤에도 돈을 벌기 위해선
등급이 높아야 한다며 600만원 어치의
물품 구입을 강요했습니다.
이후에 친구들을 소개시켜 줄 때마다
많은 돈을 벌게 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업체가 소개한 대부업자로부터
학자금 대출까지 받았지만
이들의 약속은 모두 거짓말이었습니다.
◀SYN▶
"돈 못벌고 이자만 월 20"
부산 범천동의 다단계 회사를 찾아가 봤습니다.
오전까지 북적대던 사무실은 텅텅 비었고
문도 굳게 닫혀 있습니다.
◀SYN▶
"다 20대 초반"
(S\/U)"피해자들은 한 둘이 아닌데
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이었습니다"
돈벌이 유혹에 쉽게 넘어갈 뿐만 아니라
학자금 대출을 받게 해
이를 가로채기 위해섭니다.
뒤늦게 업체 측과 연락이 닿았지만
전혀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
"합법"
(CG)그러나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는
다단계 조직의 운영방식이나 활동내용에
허위*과장된 내용이 없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당장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현혹해
거액의 빚을 지게 했다면 명백한 불법입니다.
◀INT▶
"경찰 수사 필요"
주부들을 대상으로 기승을 부리던
다단계 판매.
이젠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의 학자금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ND▶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