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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하류에서 발견된 남자 토막
시체를 부검한 결과 머리에 납탄이 박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해경이 이 남자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데 계속 실패하면서 수사에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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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2시쯤, 태화강 하류에서
낚시를 하던 이모씨가 물 위에 떠 있던 남자의 머리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수색에 나선 해경은 왼팔과 오른팔을 차례로
발견했으며 나머지 사체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제(3\/25) 실시된 부검 결과 이 남자는
숨진지 보름 정도가 지났고 머리에 납탄 한발이 박혀 있었습니다.
납탄에 의한 두개골 파열이 직접적인
사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경은 납탄이 아닌 단순한
쇠조각일수도 있다며, 국과수에 정확한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한편 해경은 지문 감식 결과, 숨진 사람이
경남 양산시에서 실종 신고된 31살 오모씨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체를 확인한 실종자 가족은
이 남자가 실종된 오씨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어 DNA 대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그 결과는 5일쯤 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해경은 당초 이 시체를 전북 전주시에 사는
66살 유모씨로 추정하고 수사를 벌이다 유씨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는 등 두차례나 신원 확인에 실패해 수사에 혼선을 빚었습니다.
해경은 총포상을 대상으로 납탄의 종류와
납탄이 발사된 총기류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해양경찰서에서 MBC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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