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의사들이 불법으로 환자에게 마약을 수백차례 투약해 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때문에 40대 가장이 마약 중독자가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VCR▶
◀END▶
말기 암 환자 치료 등 위급한 경우에
병원에서 사용하는 페치딘이라는 의약품
입니다.
적은 양이라도 맞으면 환각상태에 빠지는
마약으로, 사용이 엄격히 제한돼 있습니다.
43살 이모씨는 지난 2천5년 허리를 다쳐 찾은
한 병원에서 이 약을 처음 투약 받았습니다.
이후로도 계속되는 처방에 마약 중독자가 된
이씨는 울산지역 2곳의 병원에서 지난 3년간
5백차례 이상 이 약을 복용했습니다.
담당 의사들은 이씨가 중독 증세를 보여
치료 목적으로 제공했다고 주장하지만,
마약 중독자 치료는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은
국립병원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불법입니다.
◀SYN▶ 의사
"치료하려고..."
경찰은 이씨 부인의 제보로 수사에 착수해
마략 처방전을 불법으로 남발해온 서모씨 등
의사 3명을 적발했습니다.
S\/U) 이번에 적발된 의사들은 이씨에게 마약을 제공하기 위해 다른 환자의 이름으로 처방전을 끊어 약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의사들은 불법 마약 마약 처방을
숨기기 위해 진료비를 의료보험으로
처리하지 않고 현금이나 신용카드로만
받아왔습니다.
◀SYN▶ 경찰
"식약청 등의 감시를 피하려..."
경찰은 서모씨 등 의사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해당 병원들을 상대로 마약류 관리실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uel3@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