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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논평입니다. 오늘은,
영남알프스를 훼손하고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려는 사업에 대해 관계기관과 시민들이 함께 나서 막아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서상용 보도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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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이름난 산악지대인 영남알프스에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한다는 말에 모두 놀라고 있습니다.
능동산에서 재약산까지 능선에 22기의 풍력발전기를 세우고, 또 신불산과 영취산에 38개의 송전탑도 세운다는 겁니다.
풍력발전은 결국 지구환경을 위한 것인데, 산세가 아름다워 이 지역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는 이곳에 수십미터짜리 철 구조물을 60개나 세우는 것 자체가 그 취지에 어긋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배내골과 얼음골 사이에 있는 이 산줄기는 북으로는 가지산과 운문산으로 이어지고, 남으로는 간월산과 신불산,영취산 등 천미터가 넘는 고산으로 이어져 전국의 산악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송전탑을 세우려고 하는 신불산의 경우는 울주군이 케이블카를 설치하려고 몇년동안 시도했지만 경관을 해치는 것 때문에 반대운동이 계속되고 있는데 아예 산을 동강내는 송전탑 설치가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경상남도와 밀양시, 그리고 민간사업자는 서로 협의하고 허가도 해주고, 사업이 상당히 진척돼 있는 것 같습니다만, 울산에서는 그동안 잘 몰랐던 것을 보면 일부러 감추지 않았나 생각되기도 합니다.
영리를 위해 환경까지 파괴하며 강행하려는 풍력발전을 막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지역기관과 시민들이 함께 나서야 할 것입니다.
MBC논평 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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