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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곡물값이 급등하면서
가축 사료값이 덩달아 폭등해
축산농가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야반도주하는 농가들도 생겨나는등
줄도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정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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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여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는 이병규씨.
생산비의 70%를 차지하는 사료값 때문에
최근 5개월동안 1억원이나 손해를 봤습니다.
돼지값은 반으로 떨어진 반면
지난달 7% 오른 사료값은
이달들어 또 10% 올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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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대표\/양돈농가
"5개월째 적자보고 있다.부도나게 생겼다.
앞이 캄캄하다. 대책이 필요하다"
S\/U)
얼마전까지만 해도 만2천마리의 돼지를
키우던 이 농가는 비싼 사료값에 허덕이다
결국 100억원의 빚만지고 파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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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한 지부장\/대한양돈협회 김해지부
한우농가 역시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30마리이상 한우를 키워 온 옥효전씨의
축사엔 이제 소 8마리가 전부입니다.
CG)1년전 kg당 280원 하던 사료값이
무려 450원으로 뛰자 사육을 포기한 겁니다.
궁여지책으로 건초를 먹여보지만 이마저도
수입이어서 지난해 보다 36% 인상됐고
최근 공급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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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효전 \/축산농가
"사료값이 비싸 적자 보니까 더 이상 사육을 할 수 없어. 업종을 바꿨습니다"
더 큰 문제는 곡물가격 상승이 당분간
계속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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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환\/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 세계적인 수급불균형이다.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당분간 높은 가격은 지속될 것이다"
불가피한 축산농가들의 줄 도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곡물안정 수급대책이 절실합니다.
MBC뉴스 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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