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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섬유 원사와 플라스틱 원료 등을 만드는 국내 유화업체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공장을 운영할수록 손해가 커지자 잇따라
공장 문을 닫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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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공단들이 밀집해 있는 울산석유화학
공단입니다.
섬유 원사와 플라스틱 원료 등을 만드는
이 공장은 지난해 말부터 벌써 넉달째 공장
가동을 멈췄습니다.
원유값이 오르면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공장을 운영할수록 손해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INT▶ 화학공단협의회 이사
"제품가격이 원료가격 보다 낮아.."
울산지역 20여개 유화업체 가운데 생산을
멈추거나 감산한 업체는 전체의 30%에
이릅니다.
CG> 원유에서 정제되는 나프타 가격은
지난 2천2년 톤당 180달러 하던 것이 해마다
올라 지난 달에는 900달러로 무려 4배 이상
올랐습니다.
제품을 사가는 곳이 영세한 업체들이다 보니 판매가격을 올릴 수도 없습니다.
S\/U) 여기에다 지금까지 최대 수출시장이던
중국이 최근 자체 생산 확대로 우리나라와
경쟁에 나서면서 국내 유화업계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업체들은 임금동결과 기술개발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지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INT▶ 울산대 교수
"기술개발이 현실적으로는 어렵다.."
한 때 높은 부가가치로 국내 핵심산업 가운데
하나였던 유화업계가 고유가와 후발국가의
추격 속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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