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부터 호적이 사라지고 가족관계 등록부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유로운 가족관계를 위해 마련된
새 등록부때문에 재혼부부의 가정은
오히려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VCR▶
41살 이모씨는 최근 아들의 여권을
신청하러 갔다 난처한 일을 당했습니다.
10년전 재혼할 때 남편이 데려온 아들의
가족관계 증명서에는 자신의 이름대신
죽은 생모의 이름이 적혀있었기 때문입니다.
◀SYN▶
"공무원이 누구냐는 거예요.."
이씨는 전 남편 사이에서 낳아 데려온 딸을
현재의 남편 성으로 바꾸려 했지만
가족관계 증명서에는 전 남편의 이름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 남편의 성과 본으로 완전히 변경하는
친양자 제도의 경우도 전 남편의 동의가 필요해
불가능한 형편입니다.
◀SYN▶
"현대판 주홍글씨다.."
재혼해서 부부가 되더라도 서로가 데려온
아이들은 자신들의 증명서에 등록할 수 없고
아이들의 증명서에서도 생부와 생모의 이름을
바꿀 수 없어 많은 재혼부부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INT▶
"미국과 영국의 경우.."
(S\/U)아픔을 딛고 새로운 출발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법과 제도가 도움은 주지못하더라도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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