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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이 분당 사태를 맞으면서
다음달 9일 총선을 앞두고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노동계 표심을 끌어 안을 후보
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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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한 달 남짓 남겨둔 시점에서
민주노동당은 남구갑과 을, 중구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노동당은 노동자가 밀집한 북구와 동구에서 아직 후보를 결정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터운 지지층을 가진 한나라당 뿐만 아니라
같은 진보진영의 신당과도 경쟁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결정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민주노동당은 오늘(3\/3)까지였던 후보등록
마감을 오는 7일로 연기하고 중앙차원에서 전략
공천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노동당 탈당파가 주축이 된 진보신당은
오는 12일 울산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본격적인 총선체제를 가동시킬 예정입니다.
진보신당 측은 최소한 3곳 이상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이지만 역시 후보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북구와 동구의 경우 스타급 후보 보다는
주민정서를 감안한 지역인사가 전략공천으로
나서게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문제는 그동안 진보진영을 지지해온 노동계의
향방입니다.
양측 모두 집안싸움은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노동당의 분열이후 급격히
흔들리는 노동계의 표심을 끌어안는 일이
급선무입니다.
이 때문에 양측 모두 노동계의 입맛에도 맞고
총선 경쟁력도 갖춘 후보를 찾기 위한 고민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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