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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봄이

서하경 기자 입력 2008-02-04 00:00:00 조회수 41

◀ANC▶
아직 아침 기온은 영하권에 머무르며
추위가 여전하지만 그래도 오늘(2\/4)은
봄의 시작인 입춘입니다.

봄이 어디쯤 와 있는지 서하경 기자가
들녁을 다녀왔습니다.

◀END▶
◀VCR▶
가지산 정상에는 아직도 잔설이 남아 매서웠던 겨울의 위세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겨우내 움츠렸던 계곡에서는
살얼음이 녹아내리며 봄이 살며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추위를 이겨낸 보리가 어느새 성큼자란 가운데
농부는 언 땅이 풀리기만을 기다리며 농기구
손질에 바쁩니다.

◀INT▶김명조

동네 아낙들은 녹은 시냇물에 손을 호호 불며
겨우내 쌓아둔 빨래를 하느라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s\/u)동백꽃도 꽃망울을 조심스레 터뜨리며
봄이 서서히 찾아오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도심에서도 봄맞이 채비가 바쁩니다.

수줍은듯 하얀 모습을 드러낸 매화...
솟아오르는 녹색 기운속에 봄을 기다리는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INT▶김영순

큰 운이 들어오라는 입춘대길. 정성껏 써
내린 축문을 문 바깥에 붙이며 봄의 따스함만큼 올 한해 행복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직도 아침 나절에는 영하의 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봄은 멀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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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경
서하경 sailor@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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