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미 FTA에 이어 한-EU FTA까지,
개방 시대에 우리 농업도 위기를 맞고 있죠.
미래를 내다보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성공한 농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윤주화 기자.
◀END▶
◀VCR▶
97년 경남에서 처음으로
파프리카를 재배한 정상태씨.
된다 싶으면 너도 나도 몰려 농업 경쟁력이
떨어지던 시절 정씨는 수출 품목에 눈을 돌렸고
그 결과 유럽과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파프리카를 택해 선진 기술을 배웠습니다.
◀INT▶
온도와 습도, 햇빛과 물의 양 같은 생육환경에 민감한 작물이라 이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컴퓨터 시스템도 처음 도입했습니다.
당시로선 과감한 투자인 셈, 대신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품질 경쟁력을 갖추면서
첫 해부터 일본 수출길을 열었습니다.
지금은 한 해 생산량만 250톤, 10여 년간 쌓인
정씨만의 노하우로 후발 주자들의 추격도
여유있게 따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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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경남에서 처음
육묘 공장을 차린 김영출씨.
당시 농촌에선 모종을 길러 판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
하지만 노령화되는 농촌 현실을 감지한 김씨는
질 좋은 육묘의 대량 생산체제를 갖춰
성공을 거뒀습니다.
처음 일본에 수출할 땐 까다로운 통관 기준으로
어려움도 겪었지만, 역시 해결책은 끊임없는
연구로 고품질의 육묘를 내놓는 것이었습니다.
◀INT▶
개방화 시대,생존의 갈림길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우리 농업이 살아남는 길은
연구하고 도전하는 것이라는 것을
이들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 윤주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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