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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제수용품 마련하러
대형마트나 재래시장을 찾거나
인터넷주문도 많습니다만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대목을 앞두고 중국산의 국산둔갑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이상훈 기자
◀END▶
◀VCR▶
부산 기장재래시장 인근의 도로.
곶감을 실은 트럭에서 산지 직송 곶감을
싸게 판다며 방송이 나옵니다.
이펙트)석 줄에 만원!
플래카드엔 국내 유명곶감 브랜드는 물론
작목반과 군 농협 이름도 적혀 있습니다.
사실인지 확인해 봤습니다.
꼭지가 네모낳고 껍질이 많은 중국산입니다.
◀SYN▶
(이거 산청 덕산 곶감 맞아요?)
"부산 서면에 가서 받았는데...."
(맞나고요?)"...그게 그...아닌 것 같습니다. 저쪽으로 가서 얘기합시다."
원산지를 숨기기 위해 트럭 뒷자리에는
중국산이라고 적힌 상자 뚜껑들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SYN▶
(왜 속여 팝니까?)
물건은 실려 있지..돈은 남겨야지..아까도 와서 어떤 분이 중국산 맞죠해서 맞다고 했습니다.
마산의 한 제수용품 판매점.
진열대 위에 제수용품들이 널려 있지만
국산과 수입산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또 다른 곳은 원산지가 보이지도 않게
한쪽 구석에 배치해 놓았습니다.
교묘하게 중국산이라는 글자만 가려 놓았습니다
◀SYN▶
(왜 국산만 표시해 놓고 중국산은 안 해 놓죠?)
깜빡했어요. (푯말은 어디있어요?)
어디 있는데...해 놓겠습니다.
양념류도 국산둔갑이 판을 칩니다.
고추가루를 생산하는 마산의 한 공장.
원료 건조실은 중국산 고추 뿐인데
고추가루를 포장한 상자를 뜯어보니
국산 50, 중국산 50%로 돼 있습니다.
◀SYN▶
(지금 원료는 100% 중국산이잖아요?
근데 포장은 중국산 50 국산 50이죠?)
제가 잠깐 나갔다 오고 급하게 하느라..
값싼 중국산 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그릇된 양심이 명절을 앞두고 판을 치면서
소비자들은 우롱 당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상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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