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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가 중앙부처를 축소하는 것과 궤를 같이해 울산시도 작고 강한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 행정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 개개인의 변화와 시민들의 신뢰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논평 서상용 보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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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인사혁신 바람을 일으켰던 울산시가 이번에는 전체 조직을 작고 강한 체질로 바꾸겠다고 밝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3년 이내에 정부 허용 표준 정원보다 12.4%가 작은 몸집으로 줄이겠다는 울산시의 이 계획은 또 하나의 실험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사실 내부를 들여다보면, 하는 일 없이 자리를 지키는 공무원들도 있고, 개인의 능력이 없어 부서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불합리한 조직을 정비해 긴장감을 주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뜻일 겁니다.
울산시는 3개월 전부터 자체 업무진단을 통해 준비해 왔다고 하는데 마침 새 정부의 부처 축소 정책과 같은 선상에 있어 전국의 자치단체로까지 파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산시가 공공기관 내부 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도 이와 같은 부단한 내부 혁신의지 때문이라 보입니다.
그러나 울산시의 혁신의지가 제대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행정은 시민들을 위한 것이라는 공무원 개개인의 의식 전환과 시민들의 신뢰와 지지가 뒤따라야 합니다.
또 공무원들이 모든 분야의 전문가는 아닌 만큼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할 때는 직접 연구하거나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열린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도 울산시의 행정혁신이 성공하는 지름길이라 생각됩니다.
MBC논평 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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