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복회 총사령을 지낸 울산 출신 독립
운동가 고헌 박상진 의사가 종숙에게 독립
운동 군자금을 요청하는 내용의 한문 서찰이
공개됐습니다.
박시준씨의 손자인 박종해 울산예총 회장이
소장하고 있던 이 서찰은 박 의사가 가까운
친척으로부터 군자금을 지원받아 독립운동에
쓴 사실이 초서체 한문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1910년 정월 21일 쓰인 서찰은 박상진 의사가 종숙 박시준에게 자신이 보내는 사람에게
군자금을 보내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하는 내용과
군자금이 없으면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는 절박한 심정 등이 담겨 있습니다.
박 의사는 양정의숙을 졸업하고 1910년 판사 등용시험에 합격해 평양법원으로 발령났으나 사퇴하고 독립운동에 투신 대한광복회 총사령을 맡아 활동하다가 체포돼 1921년 교수형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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