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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나면 대부분 서로가
피해자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사고 원인을
가리기가 어렵습니다.
경찰이 설치한 동영상 카메라가 증거자료
역할을 하면서 거짓말을 한 교통사고 가해자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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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새벽 2시 도심 사거리에서 트럭 한대가
갑자기 좌회전을 합니다.
마주오던 승용차는 급정거를 하지만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좌회전 신호가 시작되기 전 트럭이 출발해
신호를 위반했지만, 두 운전자는 사고 직후
서로가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나는 차들이 많았지만 누구도 목격자로
나서주지 않아 승용차 운전자는 하마터면
가해자로 몰릴 뻔 했습니다.
S\/U) 교통사고조사는 목격자의 진술이 가장
중요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목격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조사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경찰은 교차로 교통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올 1월 동영상 카메라를 모두 11곳에 설치해
지금까지 18명의 가해자를 가려냈습니다.
기존의 카메라가 속도위반 등 정지 화면만
보여주는데 반해 이 카메라는 동영상 기능을
갖춰 사고 원인에서 결과까지 시시비비를
가려 줍니다.
◀INT▶ 경찰
"항상 모두가 피해자라고 우기기 때문에 필요..
하지만, 대당 2백만원이 넘는 예산 때문에
아직까지 주요 교차로에만 설치돼 있어
예산 확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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