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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바다는 올 한해
바람잘 날이 없었습니다.
전남의 육성수면지정과
EEZ 바다모래 채취 등으로
어민들은 삶의 터전을 빼앗겼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신동식기자!
【 VCR 】
지난 2005년 2월 해양수산부는
남해 세존도 서남방 5마일 해역을
전라남도의 육성수면 지정을 승인합니다.
지난 4월 문제가 된 해역에
공동조업수역지정이 추진됐지만
해수부는 중재에 실패합니다.
지난 7월 경상남도는 육성수면에 대응해
주변해역을 연구교습어업구역으로 지정합니다.
어민들은 바다에 경계를 정한 법률이 없다며
해수부의 일방 지정은
철회되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전남의 육성수면은 내년 2월에 끝 나지만
어민들은 육성수면이
해양경계를 법제화하는
근거가 되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 INT 】선례남기면 안돼
지난 9월 해수부는 남해군 몰래
남해 세존도 남쪽 배타적경계수역에
골채 채취를 허가합니다.
어민들은 바다 모래 채취로
주변 생태계가 파괴돼 피해가 나는데도
협상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INT 】우리도 협상대상에 포함
남해군 남면 아래 교통안전특정해역
어민들은 황금 어장을 대형 선박의
이동로나 정박지로 빼앗기고 있지만
이렇다할 보상조차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 INT 】
남해군에 바다와 관련된
대책위만 모두 3개
남해의 서쪽과 남쪽, 동쪽 모두
분쟁에 휩싸였습니다.
어민들은 올 한해 생업을 포기하면서까지
문제 해결에 매달렸지만
해수부는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은 채
시간만 끌고 있습니다.
(s\/u) 바다는 어민들의 삶과
생활의 일부입니다.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어민들의
힘겨운 투쟁은 해를 넘어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신동식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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