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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앞바다 등 동해남부 해역의 오징어 잡이가 올해는 극심한 불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영난에 어선 정비를 제 때 하지 못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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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까만 바다 위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오늘(12\/4) 새벽 2시 15분쯤, 울산시 범월갑 동방 20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7톤 오징어잡이 어선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해경이 긴급 출동해 선원 7명을 모두
구조했지만, 어선은 화재 발생 12시간 만에
모두 타 침몰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오징어 집어등 연결 기기의
정비 불량으로 드러났습니다.
S\/U) 먼 바다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정기적인 정비는 필수적이지만, 최근 불황으로 한번에
수백만원하는 정비를 포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CG> 울산을 포함한 동해남부 해역의 오징어
어획량은 지난 2천3년 이후 계속 감소하다
올해는 평년의 36%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INT▶ 어민
"오징어가 안난다.."
원인은 동해안의 고수온으로 어장이 형성되질 않고, 3년전 부터 중국 배들이 북한 해역에서 싹쓸이 조업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SYN▶ 해양수산부
고유가와 어획량 부진 때문에 어선들이
정비를 제 때 하지 못해 위험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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