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낙동강 하구에는 겨울 철새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였다는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인근 지역은 개발이 한창이었습니다.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학생들이 낙동강 하구
철새도래지를 찾았습니다.
손마다 망원경과 철새 그림을 하나씩 들고
선생님의 말씀 하나 하나에 귀를 기울입니다.
◀SYN▶
"가치 몰라 훼손돼 많은 사람들이 마음이 아파"
철새를 가까이서 직접 볼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입니다.
모두 허리를 잔뜩 구부리고
늪가로 조심스런 발걸음을 옮깁니다.
◀INT▶
"철새들이 놀랄까봐"
망원경을 통해 펼쳐진 세상은
신기하기만 합니다.
내가 본 새가 어떤 철새일까,
참고 그림을 살펴보기도 하고,
메모도 잊지 않습니다.
◀INT▶
"고니도 보이고 기러기랑 오리..."
몸소 체험하며 자연과 함께사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수십미터 뒷편에는 개발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아파트와 상가가 마구 들어서고,
쿵쾅대는 공사 소음은 하루종일
끊이질 않습니다.
◀INT▶
"보전과 개발 안타까워"
1970년대까지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라는
낙동강하구의 옛 명성은
이제 먼 과거로만 남았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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