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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다 다친 국가 유공자들이 전쟁 후유증으로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특전사 출신들로 구성된 기업체 봉사대원들이 이들을 찾아다니며 돕고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유영재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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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주택이 다닥다닥 늘어선 변두리 지역.
80대 노부부 집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땅을 파서 장독대를 묻고 맛깔스럽게 담아온 포기 김치를 넣습니다.
곰팡이가 펴서 눅눅해진 낡은 벽지와 장판도 거둬냅니다.
온통 금이 간 벽에 깨끗한 페인트를 바르고
고장이 잦았던 보일러도 새 것으로 바꿉니다.
할아버지는 6.25 전쟁때 양쪽 고막을 다쳐
평생 장애를 안고 불우하게 살아오고 있습니다.
낡디 낡은 국가유공자 문패를 떼내고
반짝거리는 새 문패를 달때, 노부부는 가슴이 찡합니다.
◀INT▶ 박종순 (71) \/
부인
봉사활동에 나선 이들은 특전사 출신으로
구성된 기업체 직원들이며 회사는 집 고치기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INT▶ 윤여철 사장 \/
현대자동차
지금까지 이들의 따뜻한 손길이 닿은 곳은
17집. 도움이 필요한 국가 유공자가 있다면
언제든지 찾아가 봉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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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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