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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치솟는 고유가 때문에
기업체, 농가 모두 비상인데요.
어민이나 심지어 해양경찰까지도
마찬가지 실정입니다.
김 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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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요즘 남해안 통발어민들은
바다에 득실거리는 장어 떼를 보고서도
따라가서 잡을 지 말 지 고민할 정돕니다.
3-4년 전에 비해 면세유 값이
두배 가까이나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INT▶ 선장
"출어경비의 절반이 기름값"
장어잡이배 한 척이 통발 만 개를 싣고
보름간 출어할 때 드는 기름은 약 2백 드럼,
2천만 원 대에 이릅니다.
투망기계 돌릴 때 드는 기름 아끼려고
예전에 하루 두 번은 투망하던 걸
요즘엔 한 번으로 끝내기도 합니다.
고유가 소리만 들어도 놀랄 정도다 보니
연근해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벌이는
어선 감척사업도 빛이 바래고 있습니다.
◀INT▶ 진상배
"감척효과 기대치 낮아져.. 어민 불안"
해상 치안을 맡은 해양경찰 역시
고유가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경비정이 경제 속도로 다니는 건 기본이고,
특별한 상황이 없을 때는 아예 시동을 끄고
바다에 떠있기만 합니다.
(S\/U)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전기와 디젤엔진을 함께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경비정 건조에 들어가 고유가에 대처할 예정입니다.\/\/
배럴당 기름값 100달러 시대가 닥칠 것이라는
전망에 우리 바다도 걱정과 시름에
잠겨 있습니다.
MBC NEWS 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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