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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소비자물가가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관계기관에서는 이에 대한 심각성조차 제대로 못 느끼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C논평 서상용 보도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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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물가가 비싸다는 말들은 많았지만 공식적인 조사 결과에서도 이 말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을 언짢게 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이후 무려 11개월 동안 줄곧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도단위의 기초시까지 포함해도 울산의 소비자물가는 이 기간 동안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와 같이 울산이 전국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지역인데도 관계기관에서는 이에 대한 심각성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통계청 울산출장소나 울산광역시 담당부서에서는 왜 울산의 물가지수가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지 분석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물가가 어떻게 왜 오르고 있는지 알아야 유통과정의 문제인지 공급이 모자라기 때문인지 알고 대책을 세울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관련부서도 만들어져 있는 것이겠죠.
그저 때가 되면 나오는 통계 숫자라면서 서류에 정리만 해 놓을 것이 아니라 물가지수의 의미를 분석하고 시민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적극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울산시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MBC논평 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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