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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본인 확인도 하지 않고 분실된 카드
비밀번호를 바꿔주는 바람에 통장에 남아 있던
돈이 모두 인출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38살 최모씨는 얼마 전 은행에서 돈을 찾은 뒤 깜빡 잊고 현금카드를 인출기 위에 두고
왔습니다.
카드 분실 신고를 했지만, 누군가 자신의
통장에 남아 있던 11만원을 모두 찾아간 뒤
였습니다.
용의자는 은행 근처에 사는 오모씨로, 최씨가
두고 간 카드로 여러차례 현금인출을 시도하다
비밀번호가 맞지 않자 은행창구로 갔습니다.
S\/U) 최씨의 카드를 가져간 사람은 은행에서
본인 확인 절차도 없이 비밀번호를 바꾼 뒤
통장에 있던 돈을 모두 뽑아 갔습니다.
뒤늦게 비밀 번호가 바뀌고 돈이 모두 인출된
사실을 안 최씨는 은행측의 안이한 일처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INT▶ 최씨
"어떻게 본인 확인도 안해보고..."
은행측은 비밀번호를 바꿀 때 본인 확인을
하도록 돼 있지만, 이 여성이 은행에 자주와
알던 사람이어서 그대로 믿었다고 말했습니다.
◀SYN▶ 은행관계자
"실수다...이런 일 많다..."
잘 알던 고객이었다 치더라도 고객 이름과
카드에 기재된 이름이 다른 것 조차 확인하지 않은 은행의 일처리는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은행의 황당한 업무처리에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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