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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제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미래 대학의 모습에 대해 자신있게 포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재원 확보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어 말로만 그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논평 서상용 보도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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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들의 숙원이던 국립대, 울산과학기술대학교가 어떤 모습이 될지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조무제 초대총장은 카이스트,포스텍과 함께 삼각축을 이루는, 미국MIT와 같은 이공계 특성화대학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 대학이 되면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들만 모여들게 될거고, 울산 학생들의 진학에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많은 시민들은 세계적인 대학이 만들어진다면 그 정도는 감내해야 하고 나아가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조감도는 건축비를 제외하고 적어도 수천억원의 재원이 있어야 하고 매년 천억원의 운영비 지원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들까지 총동원돼 확보한 울산과기대의 내년 예산은 인건비와 운영비, 기자재 구입비까지 모두 합해 90억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두철 대학법인 초대이사장과 조무제 초대총장은 재원을 마련할 현실적인 대책도 없이 미래의 그림만 그리는 것은 공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꿈도 중요하겠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지역출신 정치인과 자치단체, 기업체와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찾아, 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기 바랍니다.
MBC논평 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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