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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조약에 의해 고래잡이가 금지돼 있지만 불법 포경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어민들까지 전문 포획꾼들의 수법을
흉내내면서 해경이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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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살로 잡은 밍크고래가 부위별로 잘라져
선박에 숨겨져 있습니다.
일반 고기잡이 배가 조업중에 고래를
발견하자 무전기로 인근 어선들을 불러모아
고래 사냥을 벌인 것입니다.
어민들은 고래 포획과 운반, 판매 등 임무를 세분화시켜 점조직 형태로 활동하면서 해경의
단속을 피해 왔습니다.
밍크고래는 보통 수천만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어부들에게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 되고
있습니다.
◀SYN▶ 선장 박모씨 \/ 용의자
해경은 불법포경 혐의가 포착된 용의선박
리스트를 작성해 입출항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민들은 각 지역
해경 관할 경계 해상에서 활동하며 단속을
피하고 있습니다.
◀INT▶ 김종욱 수사과장 \/
울산해양경찰서
CG) 지난해 울산지역에서 그물에 걸려
잡힌 것으로 신고된 붙잡힌 고래는 16마리,
불법 포획은 5건입니다.
하지만 불법포획 실제 건수는 이보다 3,4배
가량 많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고래고기 절반이상이
불법 포획된 것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 S\/U ▶ 북태평양을 회유하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밍크고래는 5천여마리이며, 매년
고래 수가 늘고 있습니다.
고래 불법 유통이 공공연히 이뤄지자
환경단체들은 포경 유혹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오영애 울산환경운동연합 \/
그린피스 국제연대
일부 어민들은 고래가 어자원을 고갈시키고 있다며 솎아내기식의 제한적인 생존 포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SYN▶ 고정구 어민 대표 \/ 남구 장생포
어업 부진 속에 대박을 노리는 일반
어민들도 불법 포경에 가세하면서
불법 고래 잡이는 더욱더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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