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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협상의 무분규 타결에 대해 모두 환영하는 분위깁니다만 한편에서는 노사가 함께 챙겨봐야 할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MBC논평 서상용 보도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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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이 파업 없이 타결된 것에 대해 노사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 환영하는 분위깁니다.
나아가 10년만의 무분규 타결이 현대차 노사관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차 노사의 합의 내용이 해마다 동종 업계의 최고 수준인 것을 보면서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겁니다.
협상 결과에 대해 조합원들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회사의 지출은 늘어날 수밖에 없을 테니, 협력업체는 원가절감이라는 명분으로 자기들을 쥐어짜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도 마찬가집니다. 어차피 비용이 늘어나면 차값을 올리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걱정들을 해소하려면 노사가 합심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개발하는 일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미 국내에서도 일부 수입차들 가운데는 더 비싼 세금을 물고도 국산차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는 차종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는 자동차시장에서 우리의 현대차가 세계적인 메이커로 우뚝서기 위해서는, 이제 대립적인 노사관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다 넓은 시각으로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MBC논평 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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