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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아픈 노인들이 유모차를 애용하면서
농촌에선 중고 유모차 품귀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는 뉴스를 전해드렸는데요,
이에 중고 유모차 보급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돼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김태석기자.
◀VCR▶
지팡이보다 걷기가 쉽고
보행기처럼 비싸지도 않아
허리가 아픈 노인들에겐 필수품이 된 유모차.
하지만 저출산이 심각한 농촌에선
유모차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깁니다.
최근엔 할머니들의 유모차 도난사고도
발생했습니다.
◀INT▶ 할머니
"집집마다 구해다녀. 4개나 잃어버려"
S\/U)유모차가 잘 유통되지 않는데는
헌 것을 남에게 주면 오히려 폐가 되지 않는가하는 사고방식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김해의 한 아파트 단지에선
올해 초부터 중고 유모차 10대를 모아서
농촌으로 보냈습니다.
◀INT▶ 관리소장
"과거엔 버렸는데, 지금은 수리해서 보낸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8%나 되는
김해 지역의 한 면사무소는
중고 유모차를 수거해 보내 달라는 협조 공문을
부산 등 대도시 지역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도시에선 폐기물에 가깝지만
농촌에선 노인들의 필수품이 되는
중고유모차, 도시와 농촌을 잇는 대대적인
보급운동이 일어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 마을이장
"헌거라도 챙겨서 꼭 보내주세요"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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