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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이 쓰던 중고 유모차를
구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김태석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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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할머니 두 분이 유모차를 구하기 위해
도심의 아파트 단지를 찾았습니다.
◀SYN▶ 할머니 "유모차 안 씁니까?"
주부 "아직 쓰고 있는데요" "나중에 꼭 주소"
벌써 몇 번이나 허탕을 친 할머니는
한 숨만 내쉽니다.
◀INT▶ 할머니
"지팡이로 다녀야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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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노인회관,
할머니들 모두가 유모차를 끌고 나왔습니다.
유모차는 지팡이에 비해 안정적이고
짐도 실을 수 있기 때문에,
노인들에겐 필수 생활도굽니다.
◀INT▶ 할머니
"10년 됐다. 없으면 꼼짝 못 한다"
수십만원짜리 보행기를 사기어려운 노인들 마다 애들이 쓰던 중고 유모차를 구하려다 보니
재활용 수거업체에서도
유모차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 업체 대표
"한달에 10개는 들어왔는데, 요즘은 1-2개"
한 면사무소에서 중고 유모차 보급에 나섰지만,
도저히 수요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INT▶ 면사무소 직원
"정말 구하기 힘들다."
농촌에서 빚어진 중고 유모차의 품귀 현상,
날로 고령화되고 있는 우리 농촌의 현 주소를
반영합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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