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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어느새 가을이

서하경 기자 입력 2007-08-23 00:00:00 조회수 194

◀ANC▶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오늘(8\/23)은
더위도 고개를 숙인다는 처서였습니다.

무더위는 그 기세가 꺾이지 않았지만
어느새 가을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서하경기자입니다.
◀END▶
◀VCR▶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모기 입 도 비뚤어진다는 처서.

늦여름 햇살이 따가운 시골집 앞마당에는
가을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장독대 위에는 빨간 고추가 널려있고...
지붕위 호박은 덩쿨채 익어가며...
대문앞 주렁주렁 열린 파란 대추는
가을을 부르고 있습니다.

◀INT▶정남숙(76)

어린이들은 밤나무 그늘 아래서 무더위도
잊은채 가는 여름을 즐기고,밤나무는 가을
햇살을 머금으며 익어갑니다.

수확의 계절을 앞둔 들판에는
벼들이 고개를 숙인채 농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서를 무색케하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울산지방 오늘(8\/23) 낮 최고기온은 31.1도.

s\/u)이번달까지는 한낮에도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그러나
자연은 분명 조금씩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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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경 sailor@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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