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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10대 청소년들의 오토바이 절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다니다 경찰에 잇따라 검거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END▶
27살 정모씨는 신문배달을 하기 위해 이른
새벽 집을 나서다 깜짝 놀랐습니다.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를
누군가 자물쇠를 끊고 훔쳐간 것입니다.
정씨는 범인을 잡기 위해 하루종일 동네를
뒤지다 신문 보급소 근처에 세워진 자신의
오토바이를 발견했습니다.
◀INT▶ 정지태
경찰에 붙잡힌 16살 서모군 등은 절단기 등을
이용해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다니다 기름이
떨어지면 다시 다른 오토바이를 훔쳤습니다.
◀SYN▶ 서모군
"타고 싶어서 훔쳤다..자꾸하니 겁이 안났다.."
지난 5일에도 같은반 친구인 중학생 4명이
오토바이 2대를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올들어 남부경찰서 관내에서만 지난해 보다 30% 정도 늘어난 230여건의 오토바이 절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S\/U) 이들은 상당수의 오토바이가 열쇠가
제 짝이 아니어도 이렇게 넣고 세게 돌리면
시동이 걸린다는 점을 이용했습니다.
지난 6월에는 10대 폭주족 30여명이 새벽시간
주유소를 점거해 오토바이에 기름을 넣고
달아나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INT▶ 박정춘 팀장
"사고위험이 높아 예방이 요구된다..."
경찰은 올해 말까지 오토바이 운행문화 개선
기간으로 정해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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