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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천연가스버스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가스 충전소가 부족해 파행 운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울산시는 가스 충전을
새벽이나 심야에 하면 될 것 아니냐며
버스기사 탓만 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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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이 내리쬐는 한 버스 정류장입니다.
벌써 30분째 사람들이 10분이면 온다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 박미정
"허탕칠때 많다...많이 기다린다..."
온다던 버스는 어디로 간 것일까?
버스들이 가스 충전소에 길게 늘어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버스 1대를 충전하는데 10분이나 걸리는데도, 주유기는 달랑 2개 밖에 없습니다.
이 충전소는 적정 수용대수가 90대인데,
에어컨을 많이 트는 요즘은 하루 3백대가 넘게 몰리고 있습니다.
CG> 북구에서 출발한 버스들은 하루 두차례
종착지에서 몇 십분이나 떨어진 울산역까지 와
가스를 충전하고 있습니다.
S\/U) 이렇게 된 원인은 가스를 이용하는
시내버스의 수가 전체의 75%를 넘었지만, 가스
충전소의 수는 단 3곳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배차간격이 자연히 불규칙해집니다.
◀INT▶ 버스기사
"밥먹을 시간도 없고.중간에 배차 건너뛴다.."
사정이 이런데도 울산시는 버스조합과
가스회사 간에 해결할 문제라며 인터뷰를
거부했습니다.
또, 버스기사들이 충전이 몰리지 않게
조절하면 되고, 2천9년 호계 충전소가 완공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밝혔습니다.
서민의 발인 시내버스, 울산시의 무책임한
탁상행정에 시민의 불편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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