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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로 유명한 북구의 정자해변이 피서철을
맞아 불법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구청의 무관심과 방치로 몽돌은 점차
사라져가고 대신 온갖 불법과 탈법이 판치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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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은 사람들이
피서철의 끝자락을 즐기고 있는 정자해변.
하지만 정작 해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 피서객이 아닌 무허가 튜브 대여업자들
입니다.
어떤 업자는 아예 살림을 차린 듯 가스통과
온갖 가재도구까지 가져다 놓았습니다.
구청의 허가 없이는 어떤 시설물도 세울 수
없지만 해변 한 쪽엔 버젓이 샤워실도 설치 돼
있습니다.
◀SYN▶ 샤워실 업자
따로 배수구가 있을 리 없는 샤워실에서
흘러나온 물은 그대로 몽돌 사이로 흘러듭니다.
사정이 이렇지만 관할 구청인 북구청은
뒷짐만 진 채 수수방관 입니다.
◀SYN▶ 북구청 관계자
해변을 멍들게 하는 건 무허가 업자들 뿐만이
아닙니다.
먹다 남은 음식을 해변에 파묻는 피서객,
어디로 가져가려 했는지 봉투에 가득 담겨진
몽돌까지.
지역 명물인 몽돌이 점차 사라져 가는
정자해변은 피서철을 맞아 불법, 탈법에
무질서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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