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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물 공급 경쟁

유영재 기자 입력 2007-07-25 00:00:00 조회수 26

◀ANC▶
한국농촌공사가 수입을 올리기 위해
농업용수를 공장에 공급할 계획이어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원래 수자원공사의 고유 업무였는데,
국가기관끼리도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하는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펄프 생산을 위해 하루 5만톤의 공업 용수를
사용하는 업체입니다.

이 회사가 수자원공사에 매년 지급하는
공업용수 사용료는 60억원.

최근 극심한 경영난을 겪던 이 회사는
연간 14억원 비용 절감을 위해, 농업 용수를
하루 2만톤씩 섞어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농촌공사는 별도 수입을 올린다는 점에서
수자원공사보다 절반도 되지 않는 톤당
110원의 가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농촌공사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하천물을
농업용수 외 목적으로 공급할 근거가 있다며
법적 문제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박대화 지역개발팀 \/
한국농촌공사 울산지사

하지만 농민들은 물론 어민들도 갈수기 때
물 부족 현상으로 인해 나타날 여러가지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 김공수 어촌계장 \/
울주군 진하리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들의 독점 사업이 잠식당할 우려가 있다며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 S\/U ▶ 농촌공사의 공업용수 공급이 추진될 경우 앞으로 국가 기관끼리의 고유 업무에 대한
영역 파괴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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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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