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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보호 대상자로 허위로 등록해 놓고 매달 생활보호비를 수십만원씩 받아챙기던 사람들이 무더기로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해외 여행을 수시로 다녀오고,
재개발로 땅부자가 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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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지은 울산시 남구의 한 영구 임대아파트 입니다.
70살 박모 할머니는 이곳에 독거 노인으로
등록돼 매달 35만원의 생활보호비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구청 직원들이 확인해보니 박씨는
주소만 등록해 놓고,실제로는 다른 곳에서 부양 가족과 함께 사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남구 삼호동의 장모씨 등 5명은 주택가격이 재개발로 폭등하면서 억대의 보상금을 받았지만 이 사실을 숨기고 생활보호비를 계속 받아오다 적발됐습니다.
S\/U) 더우기 이 가운데는 일년에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우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 동네주민
"고급차가 많은데 누구건지 몰라.."
울산시에 따르면, 올 들어 기초생활보호
지원금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건수는 백여건으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급증하고 있습니다.
◀INT▶ 김상헌 생활지원과장
"예산낭비 막기위해 적발에 노력..."
생활보호비 부정 수급으로 복지예산이 줄줄
새면서 차상위 계층 등 정작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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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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