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갈곳없는 노숙인들과 동네 할머니들이
손맛이 가득 배인 음식으로
아예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수익금은 모두 복지기금으로 쓰기로 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VCR▶
남편과 함께 쓸쓸한 노후를 보내던
70살 정수연 할머니,
주부 일만 해온 정할머니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구청 복지관의 주선으로
동네 할머니 20명과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
주변에 팔면서 삶의 활력을 얻고 있습니다.
◀INT▶
"내 집에서 하는 것처럼.."
할머니들의 손맛이 가득배인 3천원짜리
도시락은 이내 입소문을 타 생활고를 해결하며 이제 아예 가게까지 낼 수 있게 됐습니다.
IMF이후 사업을 접고 건설현장과 거리를
전전하던 54살 한장석씨 등 4명도
노숙인 쉼터의 도움으로
국수가게를 차려 새 삶을 시작했습니다.
식당을 경영하기도 했던 한씨는 그동안
아쉽게 썩히고만 있던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고 있습니다.
◀INT▶
"보람있고 즐겁다.."
한씨와 동료들은 100만원도 채 안되지만
10여년만에 처음으로 받아든 월급봉투가
한없이 뿌듯하기만 합니다.
(S\/U)할머니들의 도시락과 노숙인들의 국수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모두 사회복지기금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민성빈 입니다. ◀END▶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