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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당이득 문제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경동도시가스에 대해, 시민들은 믿었던 향토기업이기 때문에 더 분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논평 서상용 보도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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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도시가스의 부도덕적인 경영을 지탄하는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더 커지고 있습니다.
연탄공장으로 출발해 30년 동안 지역에서 성장해 온 경동도시가스가 경인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최대규모의 회사로 성장하기까지 울산시민들의 도움 없이 가능했겠습니까?
시민들은 그동안 가스관 매설공사가 규정대로 되지 않아 통행에 지장을 받아도 참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공사도 주민들을 위한 일이려니 하면서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경동도시가스는 인근 부산지역만해도 정압기 설치 부지에 대해 매년 사용료를 주고 있는데도, 모른 척하면서 부당이득을 취했고, 더 나쁜 것은 이의를 제기한 일부 아파트에만 쉬쉬하며 사용료를 주고 있다는 겁니다.
아는 사람에게만 입막음하는 얄팍한 수를 썼다는 것이죠.
특히 가스는 온도에따라 부피가 달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요즘 초등학생도 알고 있는 상식인데, 이를 감안하지도 않고 가스요금을 더 받아, 부당이득으로 엄청난 이익을 남기고 있는 것도 시민들을 화나게 하고 있습니다.
윤리와 도덕을 숭상하고 사회봉사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기업이념을 내 건 이 향토기업의 경영방법이 이렇게 돼서야 되겠습니까?
형식적인 사과에 그칠 것이 아니라 잘못을 인정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대책을 내놓고 시민들에게 선처를 호소해야 할 때라 생각됩니다. MBC논평 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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