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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훈지청이 상이군경들이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는 보훈위탁병원을 추가로
지정했는데 관련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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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우정동에 사는 66살 구본태씨는 3일에
한번은 꼭 병원에 가야 합니다.
지난 1960년대 베트남전 참전으로 앓고 있는
고엽제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서입니다.
구씨는 남구에 있는 보훈위탁병원을
이용하면 치료비는 무료지만, 교통비가 여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INT▶ 구본태
"아픈 사람은 못 걸어다녀..택시 타야.."
CG> 울산보훈지청은 울산지역 3천5백여명의
보훈가족의 치료를 위해 기존 울산병원 이외에 지난주 남구와 북구 2곳의 병원을 추가로
보훈위탁 병원으로 지정했습니다.
S\/U) 하지만 북구에 있는 이 병원의 경우 하루종일 시내버스가 단 한대도 다니지 않아
환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보훈단체 대표들은 이번 선정과정에서
자신들의 의견이 무시됐다며 항의했습니다.
◀INT▶ 단체 대표
"전혀 의견수렴이 없어..."
여기에 연간 50억원에 이르는 지역 보훈 의료
시장을 놓고 관련 병원의 로비의혹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울산보훈지청은 이번 추가지정으로 병원선택의 범위가 늘어나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 보훈지청
"우리가 한게 아니라 부산보훈병원에서 했다..
광역자치단체중 인천과 함께 유일하게 보훈
병원이 없는 울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몸바친
이들이 편히 치료받을 수 있는 공간 마련이
아쉽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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