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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인 오늘(6\/6) 가지산과 신불산으로
등산가는 사람들이 많았을텐데요,
그러나 이곳이 한국전쟁의 상처를 가진 아픈 역사의 현장이었다고 사실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현충일을 맞아 이곳의 역사적 의미를
옥민석 기자가 되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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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풀이 우겨져 지금은 거의 찾는 사람 조차
없는 산기슭입니다.
이곳은 한국전쟁이 거의 끝날 무렵 남북한이 치열하게 교전을 했던 곳입니다.
당시 서부경남 전선에서 패한 400여명의
북한군이 산세가 험한 신불산과 가지산 일대로 숨어들었습니다.
한국군과 경찰, 의용대가 이들에 대한 토벌에 나서면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고 남북한을
합쳐 5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INT▶ 박병곤 회장\/\/신불산참전유공자회
그러나 당시 상황에 대한 기록이 없어서
2003년 8월에야 참전이 확인됐습니다.
당시 토벌작전에 참여했던 참전용사들은 매년 6월초 기념비 앞에서 추모식을 가지며 아픈
역사의 기억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INT▶ 박병곤 회장\/\/신불산참전유공자회
참전용사들은 갈수록 한국전쟁이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지만 전쟁의 아픈
상처만큼은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옥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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