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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선암저수지를 야생동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한 관할 관청이 오히려 보호구역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보호하라는 상급기관의 지시도
어기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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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선암저수지 주변 산책로 공사 현장.
저수지를 따라 산을 깎아내면서 속살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나무가 뿌리채 드러나거나 중장비에 찍히고,
아예 두 동강 난 것도 많습니다.
◀INT▶ 윤 석 사무국장\/울산 생명의 숲
이런 식으로 방치된다면, 장마철 토사가
저수지에 유입될 우려가 큽니다.
◀INT▶ 오영애 정책실장\/울산환경운동연합
환경부는 이런 점들을 감안해 지난해 말
이번 공사를 자제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남구청이 굳이 공사를 하겠다면 저수지와
산책로 사이에 거리를 띄우는 등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 S\/U ▶ 이곳은 야생동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청둥오리 등 20여종의 다양한 새들과 수중 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구청은 환경당국의 이런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 곳을 보호할 가치가 없다며
공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SYN▶ 울산 남구청 관계자
환경단체들은 남구청이 공사전, 저수지가
야생동식물 보호구역인 것을 공개하지 않은
점 등 직무상 과실이 있다며 환경부에 감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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