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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울산시 온산항 앞바다에서 선박끼리
충돌해 기름 60여톤이 바다로 유출됐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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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태주 기자.
네 울산 온산항입니다.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지금 제 뒤로 저 멀리 보이는 선박이 바로 사고선박입니다.
지금도 충돌의 충격으로 석유제품운반선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지만 다행히 더 이상 기름은 유출되고 있습니다.
어제밤부터 시작된 방제작업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선박 주위에는 해경경비정과 방제선 10여척이 오일펜스를 치고 방제작업을 벌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석유제품 운반선과 바지선이 충돌한 것은 어젯밤 11시쯤입니다.
해경은 이들 두선박이 날이 어두워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에 싣고
있던 경유와 휘발유 65톤이 유출돼
울산앞바다를 크게 오염시켰습니다.
다행히 기름이 누출된 곳에서 인근 양식장까지 5㎞ 이상 떨어져 있어 어장과 양식장 피해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선박충돌사고위험이 여전하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입니다.
평소 10척이 오가던 온산항 앞바다지만 신항만 공사로 하루에 40여척 이상의 오가면서 충돌의 위험은 높아졌지만 안전대비책은 거의 없습니다.
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파도를 타고 기름띠가 인근 어장으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에 대비해 본격적인 방제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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